Surprise Me!

[자막뉴스] '나치 옹호했던...' 독일 지방선거 극우 정당 승리 '79년 만' / YTN

2024-09-03 153 Dailymotion

과거 동독에 속했던 튀링겐주 선거에서 극우정당인 '독일을 위한 대안'이 약진하며 제1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작센주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중도 우파 정당에 1위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사회민주당 등 연방정부에 참여한 정당들은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무는 참패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지방선거에서 극우정당이 승리한 건 1945년 나치 독일이 패망한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2일 선거가 치러지는 브란덴부르크주의 여론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대안당은 극단적 반이민 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등을 내세워 빠르게 지지세를 키워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튀링겐 지부의 대표는 나치 돌격대의 구호를 사용해 처벌까지 받았지만, 이번에 역사적인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비요른 회케 독일대안당 튀링겐 지부 대표 : 주민들은 독일과 튀링겐의 탈산업화에 반대하고, 다문화적인 튀링겐과 독일에 반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다른 주류 정당들이 협력을 거부하고 있어 당장 지방정부를 구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로 치명적 타격을 입은 올라프 숄츠 총리도 '우익 극단주의자'를 제외하고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도 라멜로브 독일 튀링겐주 총리 (좌파당 소속) : 저는 BSW(급진 좌파) 등 민주정당들과 싸우지 않습니다. 저는 파시즘의 정상화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다시 극우정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기존 정치 세력들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정치 지형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독일 통일 후 30여 년이 지났지만, 여전히 극복되지 못한 동·서독의 정치적 분열도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031047478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